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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빠진닭

블루콤 주가 분석 및 실적 전망, 매매일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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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주가 분석 및 실적 전망, 매매일지

술에빠진닭 2020. 12. 24. 09:14

블루콤을 매매했던 썰부터 시작합니다. 위의 빨간색 사각형부근에서 매수를 시작했고 파란색 사각형 부근에서 손절을 했습니다. 블루콤을 매수 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무선이어폰 시장이 뜬다. 

2. 에어팟 관련주도 있고 (아이티엠반도체) 갤럭시버즈 관련주도 있지만. 3등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콤에도 걸어보면 좋지 않을까?

3. 블루콤은 원래 LG에 납품하고 있었는데 한동안 밥줄이 끊겼다가 최근들어 다시 계약을 시작했다.

4. 그러므로 실적은 좋아질 것이고, 차트상 괜찮아 보인다.

 

 


블루콤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블루콤은 이렇게 생긴 넥밴드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정말 장난안치고 "세계 최초"로 이것을 만든 기업이었습니다. 저것도 혁신적이었던게, 원래 유선이어폰 콩나물 돌돌말아서 쓰는 이어폰만 있었는데. 넥밴드는 블루투스를 쓰는 나름 "무선" 이어폰이었기 떄문이에요.

그러다가 넥밴드는 "아재"들의 전유물로 되어버렸지요. 그리고 에어팟의 시대가 옵니다.. 블루콤도 넥밴드를 고수하다가, 결국 에어팟과 같은 무선이어폰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LG전자에 납품합니다. "톤프리" 라고 인터넷 쳐보면 나올건데요. 톤프리가 LG전자 브랜드이름은 달고 있지만 생산은 블루콤이 했습니다.

 

시가총액은 900억원 정도이고 PER은 16.05배, PBR은 0.57배입니다.


 

 

저는 주가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매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전에 매매했던 GS리테일이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GS리테일도 차트모양이 비슷했었는데, 당시에도 저는 GS리테일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실적이 개선될텐데 왜 주가가 흘러내리지? 라고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다른 시장참여자들이 판단을 잘못 내린 것이라고 느꼈어요.

그런데 틀린 것은 저였습니다. 물론 GS리테일의 실적이 방어가 된 것은 맞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추후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은 3분기 들어서 나타난 소비주에 대한 관심때문이었지요.

블루콤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저혼자, 4분기 실적이 겁나 좋을 것이라는 착각을 했고, 무엇보다도 시장은 당시, 블루콤에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10월30일즈음, 제가 처음 블루콤을 매수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저는 블루콤을 매수하지 않고 반도체 관련 주식을 매수해야 되었던 것 같아요.


블루콤과 같은 스몰캡이 힘을 쓰지 못한 이유에는 삼성전자가 폭등한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돈이 너무 몰리니까, 블루콤 같은 코스닥 소형주에 돈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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