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관련주: CJ 대한통운 주가 전망, 배당금

CJ대한통운은 택배기업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4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택배, 계약물류(CL), 건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7천억원으로 중대형주에 속하고, PER은 29.84배, PBR은 0.97배입니다. 동일업종 PER이 11.29배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PER이네요.

 

 

 

구체적인 매출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요약하면, 택배사업이 30%를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이 40%로, 택배와 글로벌사업이 합 70%를 차지합니다. 두개의 사업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보면 되지요. 

8월에 나온 기사를 읽어보면, CJ대한통운의 1분기 성적은 사업부별로 상이했었습니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침체된 반면, 택배사업이 크게 성공했었지요. 

택배사업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데, 국내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었지요. 전문가들은 이것이 언택트시대 덕분이라고 봅니다.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줄어들었지만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택배산업은 그만큼 덕을 본 것이지요.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 되면서 택배산업이 발전하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요. 그러나 슬픈 소식도 있었습니다. 택배회사에 일하시는 분께서 쉬지 않고, 힘들게 일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비극적인 소식이 들렸습니다.. 

택배 상하차를 한번이라도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고, 옮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단순 육체노동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노동의 강도가 워낙 강합니다. 정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이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소비자들은 편리하게 집 앞으로 배송이 오는 택배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지요.. 

택배노동자 분의 과로사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택배회사 직원분들의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쉬는 시간도 늘고, 월급도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저점을 형성했을 당시 주가가 11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점은 10월 14일, 19만 3500원이었습니다. 코스피가 2배가까이 오른시점에서, CJ대한통운이라는 대기업의 주가는 2배가 채 오르지 않았지요. 그리고 10월14일을 기점으로 주가는 하락해서 15만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10월14일부터 음봉을 연속으로 만들며 하락했었는데요. 10월부터 택배 과로사, 과로사로 인한 법 제정 등으로 택배회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던 것 같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것에 일조한 것 같습니다. 

 

 

 

CJ대한통운은 주주들 사이에서 배당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올해도 배당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이구요. 매출도 늘었고, 영업이익도 늘었는데 부채비율 150%대여서. 부채를 갚으면서 회사를 발전시키니, 배당을 안주더라도 주주들은 이해해주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최근에 네이버 종목토론방에 올라온 글 제목들을 캡쳐해보았습니다. "택배비"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택배기사분들이 힘들지 않게, 최대작업시간을 설정한다고 합니다. 회사 어플리케이션을 밤10시가 되면 강제로 중단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중이네요. 그리고 택배기사분들에게 건당 수수료가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택배비 인상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 재료가 주가에 얼마나 작용할지는 미지수인데요. 한번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